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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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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설 연휴 이후 결정될 듯

  • 기사입력 : 2021-01-28 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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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 의장 선거로 촉발된 내분의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전원이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설 연휴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2월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의원총회는 오는 2월 4일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선관위는 차기 원내대표 선출 방식이 합의 추대로 이뤄지는 만큼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자는 선관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총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차기 원내대표 선임에 있어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의원을 배제하는 등 원내대표 선출에 통상 적용되어 왔던 가이드라인은 적용하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의원들 사이에서 출마가 거론되는 의원 개개인에 대한 자격, 자질평가 등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출마 의사가 있는 의원은 과열 방지를 위해 선관위에 직접 출마 의사를 밝혀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27일 현재 이미 몇몇 의원들은 선관위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측은 “총회가 설연휴 이후로 정해진 만큼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다양한 당내 의견을 종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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