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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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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교시설 관련 도민 추가확진 ‘0’

27일 5시 이후 신규감염 13명 발생
대전·광주 관련 도민 확진 총 24명

  • 기사입력 : 2021-01-28 2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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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5시 이후 28일 오후 5시 사이 경남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광주에 위치한 종교시설의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 관련 도내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13명(1921~1933번)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4명, 지역별로는 창원·거제시 각 4명, 양산 2명, 진주·김해·사천시 각 1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창원 거주 1922번은 도내 확진자 1731번의 직장 동료다. 1931번은 창원 소재 요양원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대상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창원시가 이 요양원 종사자 등 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931번 외 61명은 음성 판정 받았다. 거제 1924번과 1927번은 1868번의 가족이다.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1925번은 거제 재가노인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상태였다. 거제 재가노인복지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 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이 합숙 생활을 하다가 1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 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이 합숙 생활을 하다가 1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연합뉴스

    한편 대전에 있는 IM선교회와 연계된 광주의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날 양산에서 확진자 6명이 나온 후 도내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양산 소재 교회 종사자, 방문자 등 48명이 검사를 받았고 38명은 음성, 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대전과 광주 집단감염 시설 내에 머물렀던 사람들 중 경남에 주소지를 둔 사람은 31명이고 이 중 24명이 확진돼 각 지역의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IM선교회발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교육청, 각 시·군과 TF팀을 꾸려 도내 비인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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