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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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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뉴 스페이스 TF' 출범…500조원 우주시장 대응

밸류체인 완성·사업 다각화로 도약
KAI "뉴 스페이스 시대 선도할 것"

  • 기사입력 : 2021-02-03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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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3일 사천 본사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뉴 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장으로 배치하고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이 총결집됐다.

    KAI가 개발을 주관하는 500㎏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KAI/
    KAI가 개발을 주관하는 500㎏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KAI/

    KAI는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시장선도형 체제 전환과 전략적 제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는 우주분야 전문기관,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20기 이상 초소형위성의 동시 제작이 가능하며 위성의 설계~제작~조립~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작년 8월 준공했으며, 1994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 다양한 위성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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