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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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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도서관, 소통하는 공유공간으로

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 활용방안 마련

  • 기사입력 : 2021-02-19 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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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도서관을 지역민도 함께 이용하고 소통하는 공유공간으로 활동 방안을 넓힌다.

    경남도교육청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는 16일 2021년 학교도서관 발전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2021년 학교도서관 발전시행계획은 교육패러다임에 부합하는 학교도서관의 역할 재정립과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학교도서관을 통한 교육공동체 학습경험 축적과 공유를 추진 목표로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통한 교육과정 지원 △학습 지원 및 공유를 위한 학교도서관 범위 혁신 △양질의 독서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지원체제 개선을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통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도서관 활용교육을 연간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토록 권장하고,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지원키로 했다. 사서와 사서교사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1교1학생 독서동아리 운영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 16억원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과 대출시스템 통합 운영도 하기로 했다. 단설유치원 도서실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양질의 독서교육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을 자료구입비로 필수 편성하도록 했으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증원과 학교도서관 발전TF를 구성해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해서는 19개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학교도서관 지역 소통협의체 구성도 한다. 특히 학교 안에 머문 학교도서관의 활용을 외부로 넓히기 위해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운영, 지역사회 학교도서관과도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와 국회도서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도서관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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