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지역 첫 간이식 수술 성공
- 기사입력 : 2021-02-22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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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장재율 교수팀이 창원에서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일 창원경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외과 간이식팀은 지난 1월 27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공여자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공여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 환자는 2018년부터 병원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왔으며 간경화의 합병증인 복수와 황달 및 위식도정맥류 출혈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병원은 환자에게 기증자 적합 판정을 받은 생체공여자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장재율 교수팀이 간이식 수술 성공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경상대병원/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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