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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주년 통영해상순직장병 합동위령제 봉행

  • 기사입력 : 2021-02-23 1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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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는 22일 이순신공원 내에 있는 통영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제47주년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통영해군전우회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합동위령제는 유족과 해군159기 동기회, 통영시해군전우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2일 통영 이순신공원 내에 있는 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제47주년 합동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통영시/
    22일 통영 이순신공원 내에 있는 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제47주년 합동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통영시/

    1974년 2월 22일 통영 앞바다에서 해군159기와 해경11기 훈련병들을 태운 배가 갑작스런 돌풍으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들은 통영 충렬사를 찾아 이순신장군 위패에 참배하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해군과 해경장병 316명 가운데 159명(해군 109명, 해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통영시와 해군본부는 고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2007년 이순신공원에 위령탑을 설치하고, 해마다 통영시해군전우회 주관으로 합동위령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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