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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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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원하는 경남, 정책으로 말할게요”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3기 출범
온·오프라인 1200명으로 구성

  • 기사입력 : 2021-03-02 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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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청년의 손으로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와글와글 홈파티’라는 집들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1000여명의 경청넷 참여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했고 80여명은 현장 참여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3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경남도/
    지난달 27일 열린 제3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경남도/

    경청넷 참여자들은 ‘청년특별도 경남’을 외치며 청년의 고민을 도정 전반에 담아 해결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유선을 통한 인사에서 “지난해 경남을 빠져나간 청년이 1만8800명이 넘는데,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이었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청년특별도의 취지이며 1기와 2기 때는 모두 16개 정책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청넷은 ‘경상남도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민관협치 기구다.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경남도의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3기 경청넷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방식을 새로 도입해 온라인 900여명과 오프라인 300여명 등 총 1200여명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참여자들은 개인별 정책 아이디어 제안, 도정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참여자들은 팀별 정기 토론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연구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대폭 늘어난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Made by 경청넷, 청년정책실명제’, ‘경청넷 챌린져스, 우수정책 제안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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