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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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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북 남원 명품주

깔끔하酒 부드럽酒 향긋하酒 숙취없酒
민족 전통 지키는 ‘황진이’·‘강쇠주’·남원 ‘생막걸리’
명주업체 ‘술소리’ 3대 대표주자로 애주가들에 인기

  • 기사입력 : 2021-03-05 0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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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시에서는 민족의 전통을 고스란히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술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리산 자연의 소리가 아름다운 우리 술이 돼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농민 중심, 전통 중시, 미래창조 경영을 바탕으로 설립한 농인회사법인 (유)술소리는 남원시 대표 명주회사로 통한다.

    (유)술소리 제품은 남원 지리산의 맑은 물과 양질의 엄선된 원료를 바탕으로 좋은 술 만들기로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남원 대표 명주 황진이.

    (유)술소리는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쌀가공품 품평회 TOP 10 선정 및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금상, 2007년 전통주 품평회 대상을 수상했고‘제9회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명주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최고 명주 업체로 반열에 오른 술소리의 대표 3대 주자로는 ‘황진이’, ‘강쇠주’, 남원‘생막걸리’ 등이 있다.

    문화도시 남원시의 자랑인 술소리의‘황진이’는 명성이 높기도 하다. 남원 명품주 황진이는 청와대 사랑채에 전시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열렸다. 황진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오미자와 산수유를 발효, 생산해 향이 깔끔하고 맛이 부드러워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리산의 기운이 내린 ‘강쇠주’ 또한 술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트 상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남원시에서 나온 쌀과 전통누룩으로 60일 동안 전통비법으로 발효 숙성시킨 전통 약주이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오미자, 산수유, 오가피, 야관문 등을 첨가해 빚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술소리의 대표적인 남원 ‘생막걸리’는 남녀 누구나 즐겨 찾고 있으며 부담 없이 과음만 피한다면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지리산 자락 지하 185m의 암반수로 자체배양한 효모와 쌀로 고두밥을 지어 만든 막걸리로 필수 아미노산과 섬유소를 함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술소리의 대표 주자인 ‘황진이’, ‘강쇠주’, 남원 ‘생막걸리’는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히트 예감이다.


    술소리 공장내부 사진
    술소리 제조 공장에서 황진이주가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유)술소리/

    전통주 세계화 앞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酒~

    △남원 대표 명주 황진이

    황진이는 술 품평회에서 주류부문 1등을 차지함으로써 농심 미분가루와 대상 쌀올리고당 등 대기업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명주 반열에 오르게 됐다.

    뿐만 아니라 쌀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진이는 그동안 국세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금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주로 뽑혀 그 맛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술 품평회에서 여러 수상으로 애주가들로부터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미자를 주된 원료로 활용한 ‘황진이’는 출시된 이후 할인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국내는 물론 해외로 보폭을 넓혀 활발한 수출길까지 열어나가 우리 전통 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통의 술도가이다.

    황진이주는 지난 2007년에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쓰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주류품평회(주최 국세청)에서 약주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원 명품주
    전통 약주 강쇠주.

    지리산 기운 오롯이… 술은 강쇠가 평정하 酒~

    △전통 약주 강쇠주

    ‘대한민국의 모든 술은 강쇠가 평정한다!’

    전통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남원시에서도 술소리가 ‘강쇠’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청정지역인 남원시의 쌀과 전통누룩으로 약 60일 동안 전통비법으로 발효 숙성시킨 다음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오미자, 산수유, 오가피, 야관문 등을 엄선 첨가해 빚은 전통 약주로서 뛰어난 향을 지닌 술이다.

    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로 수출길을 연 술소리가 출시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고급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선조들의 얼이 담긴 전통적인 기법으로 빚은 민속주로서 맛과 향을 두루 갖춘 술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가까이 두면 처졌던 몸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술소리의 효자 상품으로 일컬어진다.


    남원 명품주
    남원 생막걸리.
    술소리 공장내부 사진
    작업자가 남원 생막걸리를 검수하고 있다. /(유)술소리/

    필수 아미노산·섬유소가 듬뿍…건강하 酒~

    △남녀 모두 즐기는 남원 생막걸리

    지리산 자락 지하 185m의 암반수로 자체배양효모와 쌀로 고두밥을 지어 만든 막걸리로 숙취나 트림이 적고 자연발효탄산으로 마시기가 좋으며 몸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과 섬유소를 함유한 생막걸리다. 토속 민속주로서 숙취가 없고 부드러우며 무엇보다 청량감도 풍부해 남녀 모두 즐겨 찾을 수 있는 생막걸리이기도 하다. 마치 어머니의 마음을 가득 담은 것과 같다.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깃든 술로 좋은 재료를 가려서 한데 담아 빚었기 때문에 적당히 부드럽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유)술소리는 우리시의 명실상부한 자랑이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저력을 치하한다”며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는 술소리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남원의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유)술소리의 우리술을 남원시민과 모든 소비자들이 더욱 애용하고 대외적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술소리 양해준 대표이사는“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남원 시민들의 사랑과 도움이 컸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남원이 튼튼해지고, 우리 회사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술소리

    전북일보= 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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