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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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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남은행장 후보 최홍영·김영문 압축

황윤철 현 은행장 후보 사퇴

  • 기사입력 : 2021-03-09 2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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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황윤철 현 은행장이 후보를 자진사퇴했다.

    이로써 차기 경남은행장은 최홍영(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 부행장과 김영문(BNK금융지주 그룹CIB부문장)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다음주 최종 면접을 거쳐 차기 경남은행장에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9일 오전 황 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경남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용퇴하겠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은 후보자 3명의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됐던 날로, 황 은행장은 사퇴의사를 밝히고 참여하지 않았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황 은행장의 사퇴를 받아들여 2차 후보군에 최홍영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의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은 오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후임 은행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퇴로 내부 직원들도 놀란 상태다”며 “은행의 미래를 위한 것 이외 다른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BNK부산은행 빈대인 현 은행장도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빈 은행장을 제외한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김영문 부사장 등 3명이 참석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차기 은행장 최종면접 후보군을 안감찬, 명형국 후보 2명으로 좁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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