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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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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물 유입’ 남해 강진만어장, 종패 뿌려 되살린다

해양환경 파괴로 폐사율 90% 넘어
새꼬막·피조개 50여t 대대적 살포
군 “어장환경 개선·소득사업 전개”

  • 기사입력 : 2021-04-08 2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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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의 대표 수산먹거리 새꼬막이 생산되는 강진만 마을어장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남해군은 남강댐 방류와 환경적 요인으로 패류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강진만 어장 회복을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소득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남해 강진만 마을어장에 어업인들이 새꼬막·피조개 종패 살포를 하고 있다./남해군/
    남해 강진만 마을어장에 어업인들이 새꼬막·피조개 종패 살포를 하고 있다./남해군/

    이를 통해 군은 지난 6일 삼동면 영지마을 지선에 새꼬막 종패 42t을 살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고현면 이어마을 지선에 새꼬막 종패 14t을 살포하는 등 설천면 문항어촌계, 진목어촌계, 남해읍 동산어촌계, 심천어촌계, 창선면 광천어촌계 등 강진만 어촌계를 돕기 위한 새꼬막 및 피조개 종패를 대대적으로 살포했다.

    군은 강진만 마을어장 내 청소와 객토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해 강진만 새꼬막은 매년 12월부터 4~5월까지 생산되는데 올해의 경우 폐사율이 90% 이상으로 수확 물량은 전체 물량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만 새꼬막 폐사율은 2014년 57%, 2018년 85%, 2019년 90%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남강댐의 급격한 방류량 피해를 비롯한 전반적인 해양 환경이 파괴된 탓으로 분석된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 어촌계의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 증액에 힘쓸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발굴해 강진만 내 어장환경 개선과 소득원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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