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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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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따오기, 강원도 영월까지 날아갔다

창원 광려천·함안 등서도 잇단 발견

  • 기사입력 : 2021-04-08 2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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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에서 야생 방사한 우포따오기가 지역을 벗어나 서식하자 시민들의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 40마리씩 야생 방사한 따오기 대다수가 우포늪 인근에 서식하고 있지만 일부는 창녕군을 넘어 인근 창원시와 함안군뿐 아니라 멀리 강원도 영월군에도 서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최초 방사한 따오기는 GPS위치 추적이 어려워없는 실정이다.

    박성호 씨가 자녀들과 창원시 광려천에서 따오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창녕군/
    박성호 씨가 자녀들과 창원시 광려천에서 따오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창녕군/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거주하는 박성호(40)씨는 지난 2월 따오기가 광려천에 날아와 한 달 정도 서식할 때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제보했다.

    군은 마을주민 위주로 명예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제도를 운영해 각 마을별로 1명 이상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다. 또 경남도와 도람사르환경재단과 협업해 촘촘한 모니터링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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