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문 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경호 시설 이달 중 착공 예정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 2개동 이르면 연내 준공

  • 기사입력 : 2021-04-12 10:53:52
  •   
  •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대통령 사저 부지/김석호기자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대통령 사저 부지/김석호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양산 사저의 경호 시설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경비시설 신축 착공신고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낸 착공신고서에는 오는 12월 29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표기돼 있다. 경호동은 기존 시설 철거 후 신규로 짓는다. 경호 시설은 대통령 사저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동 규모다. 양산시 관계자는 보안업무 규정상 정확한 면적·위치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받았다.

    문 대통령 사저는 '주택'으로 등록됐고, 별도로 제출된 착공신고서가 없어 증축 여부는 알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호동이 들어설 평산마을을 찾아 주민 9명을 대상으로 신축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었다.경호처는 공사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