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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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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ESG채권 1000억원 발행

중소·벤처·사회적기업 금융 등 지원

  • 기사입력 : 2021-04-13 0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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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은행이 ESG채권 발행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2일 1000억원 규모 ESG채권(사회적 채권, Social Bonds)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녹색과 사회분야 등에 투자를 목적으로 채권을 발행,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녹색채권, 지속가능채권, 사회적채권 등이 있다.

    이번에 경남은행이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주택공급,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지난 9일 금융투자협회는 장외채권시장동향을 발표하며 ESG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일반 기업들의 ESG채권 발행이 지속되면서 3월 한 달간 2월보다 2000억이 증가한 7조9423억원이 발행됐다고 밝힌 바 있듯 ESG채권은 ESG경영의 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등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B1’ 인증을 획득하고 ESG채권을 발행했다. 은행은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벤처기업·사회적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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