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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6개 기업과 2374억원 투자협약

공장·설비 확충, 340명 신규고용

  • 기사입력 : 2021-04-14 2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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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지난 12일 국내 6개 기업과 23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협약에는 (주)다훈개발(대표 문종기), (주)이알(대표 임현열), (주)일산전자(이사 전성민), (주)제이에프코리아(대표 조정표), (주)지한(대표 송석태), 이에스테크(대표 서정주)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생산설비, 제조공장 신설을 약속했다. 이들 회사가 김해에 투자하면 340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허성곤(가운데) 김해시장과 6개 기업체 대표자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가운데) 김해시장과 6개 기업체 대표자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다훈개발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물류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영·호남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이노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1550억 원을 투자해 15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한림면에 본사를 두고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주)이알은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진영읍 죽곡농공단지 내에 5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1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일산전자는 지난해 ‘57회 무역의 날’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김해 소재 (주)일산의 모기업으로 부산에 있는 본사를 이전하기 위해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231억 원을 투자해 전자제품 부품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50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다.

    (주)지한 또한 미래 신산업 분야인 드론사업 확장을 위해 서김해일반산단 내에 33억 원을 투자해 무인 항공기 제조공장을 신축하며,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인 이에스테크도 서김해일반산단에 24억 원을 투자해 설비를 확충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합천에 본사를 둔 제이에프코리아는 항공기 부품제조기업으로 최근 생산물량 증가로 병동일반산단에 36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허성곤 시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김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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