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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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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국립국어사전박물관 ‘본궤도’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최종 선정
한뫼 등 의령출신 한글학자 정신 계승

  • 기사입력 : 2021-04-19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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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은 지난 16일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조성사업이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 사업’은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비전과 전략에 발맞춰 경남도가 경남연구원과 연계해 시·군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타당성과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문체부에 사업을 신청하게 된다. 문체부는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조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학계 등 민간 주도로 건립위원회가 발족돼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태완 신임 의령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의령 출신 한글학자인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등의 인물들이 남긴 조선말 큰사전 편찬과 우리말 보전의 역사를 지역이 중심이 되어 계승시키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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