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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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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노동자 직고용해 고용안정 실현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
16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정문 앞서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21-04-19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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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필수노동자들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는 16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수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재가방문돌봄, 요양보호사, 보육, 환경미화원, 보건의료종사자, 콜센터 상담원 등을 필수노동자로 지정하고, 국회는 관련 법안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공공연대노조 측은 필수노동자라는 명칭만 부여됐고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개선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돌봄노동자들은 불안한 고용 환경과 해고,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 구조와 부실한 복리후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필수업무 종사에 대한 필수수당 또는 위험수당도 차별받거나 지급받지 못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위탁이 아닌 국가와 광역지자체의 직접운영과 함께 필수수당·위험수당 지급, 정기적 방역물품 지급 등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는 조례를 통해 필수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남·부산지역 필수노동자들의 현장 발언도 진행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6일 도청 앞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6일 도청 앞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6일 도청 앞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경남본부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부산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6일 도청 앞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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