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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차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행사대행업체 등 6개 분야, 33억원 지원

  • 기사입력 : 2021-04-19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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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를 발굴해 총 33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야 별로 문화·예술·체육 3개 분야에 8억5400만원, 의료분야 2억2200만원, 운수업계 2개 분야 22억1600만원의 현금성 지원을 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였던 관광업체와 문화예술인 등 4개 분야 96억5000만원 지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사각지대 지원이다.

    우선 코로나19로 집합활동이 제한되면서 매출액이 급감한 도내 800여 개 행사대행업체에 대해 운영지원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33개소 실외 풋살장 시설과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21개소, 222개소 체험방형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도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도내 법인택시 기사 4826명, 전세버스 기사 2559명에 대해서는 정부 4차 지원금 70만원과 함께 도와 시·군이 1인당 30만원을 분담해 추가 지원한다.

    도는 4월 중 지원을 접수 받아 집행할 계획이며, 신청방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도는 이번 대책에 소요되는 재원은 추경편성 전 신속집행을 위해 재해구호기금과 예비비로 활용하며, 시군에서 지원예산의 50%를 부담해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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