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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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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곤명·정동면에 명품 가로수길 만든다

2억원 투입 왕벚나무·먼나무 심어녹지공간 연결 녹음·볼거리 제공

  • 기사입력 : 2021-04-20 0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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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곤명면 흥신로와 정동면 화암길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가로 공간 연출과 연결되지 않은 녹지 연결을 위한 것으로 총 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방도 1001호선인 곤명면 흥신로 일원 가로수 거리를 연결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왕벚나무 389주를 5월까지 식재한다. 왕벚나무의 평균 수명은 50~60년으로 벚나무 중에서도 꽃을 가장 많이 피운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가로수로 인기가 높다.

    시는 정동면 화암길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향토수종인 먼나무 94주를 식재한다.

    먼나무는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난대수종으로 봄에 자줏빛이 도는 흰색의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색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열려 시원한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명품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도시 내 녹지축 형성과 가로공간을 창출해 랜드마크 역할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효과 완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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