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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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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제조창업 지원 ‘톡톡팩토리’ 성과도 ‘톡톡’

5개 팩토리에 27개 기업 입주
지난해 총매출액 46% 증가

  • 기사입력 : 2021-04-20 0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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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가 청년들의 제조업 창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톡톡팩토리 사업’이 입주기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취재결과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5개 팩토리 27개 입주기업 총매출액이 75억원으로 지난 2019년 대비 4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 52명을 신규 고용하고 10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 중에서도 △주말농장용 소형관리기 등을 제작하는 ‘넥스트앤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코로나19 분석시스템을 제공하는 ‘에이테크’ △미국 FDA 승인 받은 치석예방 칫솔을 생산하는 ‘프록시헬스케어’ 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톡톡팩토리’는 제조업 청년 창업자에게 공장형 창업공간과 제조 설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 남구점을 시작으로 2018년 북구·울주군점, 2019년 동구·중구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북구점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업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청이나 문의는 울산경제진흥원(☏052-710-3099)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업공간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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