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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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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985억원 투자

모든 사업장에 스마트 설비 반영
“항공공급망 경쟁력 선제적 대응”

  • 기사입력 : 2021-04-22 12: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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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2일 국내 항공산업 제조분야의 스마트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에 향후 5년간 98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KAI는 기존 스마트 공장인 A350동에 인공지능(AI)을 반영해 고도화하고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설비를 고정익동, 회전익동, 부품동, 산청사업장 등 모든 사업장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KAI의 A350 스마트 공장 전경./KAI/
    KAI의 A350 스마트 공장 전경./KAI/

    스마트 플랫폼은 디지털 기반기술과 데이터의 융합, 계획과 실적 등을 연동해 생산계획과 실행을 자율화하는 지능형 생산체계를 구현한다.

    KAI는 생산, 공정관리, 기술, 구매, 품질 등 5개 분야에서 수행하는 분석 업무를 디지털 전환으로 고도화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기반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항공산업 특화클러스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의 동반성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공동대응 체계와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공급망이 재편되기 전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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