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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올해 생태환경미래학교 8교 운영

생태환경미래학교 연계 그린교육과정 4교 운영

  • 기사입력 : 2021-04-22 16: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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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간?자연?사회의 상생을 배우며,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환경미래학교는 숲, 텃밭, 운동장 등 학교 옥외공간에 대한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조경공사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생태학습장,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생태학습장’, ‘미세먼지저감숲’, ‘마을숲학교’, ‘옥외공간재구조화’, ‘중·고등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과정 운영’ 등 5가지 유형 중 학교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택하여 추진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곤양초, 유원초, 대흥초, 아림초, 안의중, 합천평화고, 창원남고, 태봉고가 선정됐다. 특히, 곤양초는 지역생태학습장 유형으로 공간혁신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이름을 ‘마음풀 생태놀이터’로 명명했다. 밝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특색 과제로 ‘인성빛을 기르는 숲생태체험교육’을 함께 추진해 작은 학교를 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마산여중, 창원중앙고, 김해가야고, 산인초 등 4개교에도 조성된 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마산여중은 탄소중립 추진 협의체 구성, 탄소 저감을 위한 학생 및 교직원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여 탄소중립형 선도모델을 만들고, 계절별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적용,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2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올해 선정된 생태환경미래학교 8개교의 관리자, 행정실장,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연수를 개최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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