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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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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중국 상해서 ‘온택트’ 홍보

21~23일 ‘넵콘 차이나’ 전시회 참가
‘스마트 팩토리 존’ 등 솔루션 선봬

  • 기사입력 : 2021-04-23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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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옥경석)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넵콘 차이나(NEPCON CHINA) 상해 2021’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넵콘 차이나는 중국에서 열리는 전자부품·생산설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칩을 붙이는 설비)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기 생산 솔루션을 공개했다.

    ‘넵콘차이나 2021’에서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가 생산 모드를 시연하고 있다./한화정밀기계/
    ‘넵콘차이나 2021’에서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가 생산 모드를 시연하고 있다./한화정밀기계/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스마트 팩토리 라인을 강조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팩토리 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공장 생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주는 ‘T-PNP’ 솔루션과 네트워킹을 통한 데이터로 고객에게 최적의 플래닝을 제시하는 프로덕트 플래닝(Product Planning), 장비 간 통신 연동인 M2M 솔루션 등을 전시·시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현지에서 버츄얼 동영상을 촬영하고, 회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고객이 쉽게 전시회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센터장 조영호 상무는 “최근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호조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미니 LED 칩’ 시장에 최적화된 칩마운터를 적기에 출시해 선점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고속·고정도의 스마트 SMT 라인을 포함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 솔루션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그룹 내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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