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조 53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 사업, 주요 현안사업 추진 등 긴급을 요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가 380억 6600만원 증가한 9092억 2400만원이며, 특별회계가 19억 4600만원 감소한 1443억 8400만원으로 모두 1조536억800만원이다. 당초예산 대비 총 361억 2000만원이 증가했다. 재원은 재정안정화기금, 지방교부세 정산분 등이다. 주요 사업은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80억원, △상문도시계획도로 7억원,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30억원,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10억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상수도 감면지원 7억원 등이다.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