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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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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남산도로 통행료, 창원시장이 나서라”

국민의힘 창원시의원 입장문서 촉구
“민자도로 통행료, 공론화 사안 아냐”

  • 기사입력 : 2021-04-27 2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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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지개~남산 간 도로 통행료의 문제해결을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창원시가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통행료’ 문제를 공론화로 풀려고 하고 있는데, 공론화의 결과는 권고 사안에 불과하기 때문에 민자도로 통행료 문제는 공론화로 풀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오는 7월 준공예정인 창원시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사진은 동읍 남산리 건설 현장./김승권 기자/
    오는 7월 준공예정인 창원시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사진은 동읍 남산리 건설 현장./김승권 기자/

    또 “사업협약 당시 소형 1100원, 중형 1650원, 대형 2200원으로 협의했지만,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이 도로는 물가상승률 반영 등으로 소형 1400원, 중형 2100원, 대형 2800원 조정해 창원시에 승인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준공이 임박해서야 공론화로 매듭을 푼다고 하니, 창원시정은 물론 창원시장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창원시장은 일련의 사안 등을 공론화로 추진하는 무책임한 책임 회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실시협약 당시 통행료 수준으로 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는 북면 지개리(국도 79호선)와 동읍 남산리(국도 25호선)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사업비 2024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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