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칠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외와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칠산시설채소작목회)과 함께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남창원농협 본점과 3개 직영점에서 진행한다. 행사기간 참외와 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를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최근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농산물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생계가 어려워진 농업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김해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내 대도시에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김해 칠산 참외는 일반 참외와 달리 평균적으로 17~18브릭스의 당도를 가지고 있어 매우 달고 맛있으며 아삭아삭 씹히는 과질로 유명하다. 토마토 또한 광택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으며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