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기둥 없는 8000㎡ 전시장’ 눈길

KTX울산역세권 4만여㎡ 어제 개관
대형화물 진출입 쉬워 중장비도 전시

  • 기사입력 : 2021-04-30 08:05:49
  •   
  • 속보= 울산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시설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유에코)’가 29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KTX울산역 역세권에 건립된 UECO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울산과 UECO 그리고 당신(시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잇츠 유 제너레이션(Its U generation)을 비전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울산’의 시대가 시작됨을 선포했다.(22일 9면 ▲울산컨벤션센터 29일 개관 )

    송철호 울산시장은 “UECO를 활용해 울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포용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울산시/

    영남권의 중심인 KTX울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유에코는 부지 4만 3000㎡, 건축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산업전시회 및 기업행사에 특화된 전시장으로 건립됐다.

    전시장(8000㎡ 규모)은 기둥이 없는 공간으로 허용 하중이 ㎡당 3t으로 설계됐다.

    대형 화물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한 구조로 조성돼 중장비, 자동차 등 중량 및 부피가 큰 제품의 전시나 대규모 공연도 할 수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춘 유에코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울산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관식에 이어 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관광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21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이 열려 국내 마이스 전문가들이 유에코를 찾았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