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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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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남 미분양 주택 2132호… 전월 대비 17.7% 감소

도내 대부분 준공 후 미분양
창원 전월比 50% 줄어든 314호

  • 기사입력 : 2021-04-30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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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미분양됐던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판매 호조 등으로 경남지역 3월 미분양주택이 전월대비 457호(1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관리지역인 거제는 여전히 1000호 이상의 준공후미분양 주택이 남은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1년 3월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경남의 3월 미분양 주택은 2132호였다. 준공후미분양은 421호(17.1%)가 줄어든 2038호로 경남의 미분양주택 대부분이 준공후 미분양이다.

    지난해 연말만 해도 2000호 이상 미분양 주택이 남아있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던 창원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판매 호조로 지난 2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2월 637호에서 3월 314호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지역 미분양주택은 16호가 줄어든 1055호다. 10달째 두자릿수 감소로 좀처럼 미분양주택해소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제55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에도 이름을 올려 강원 원주, 충남 당진, 전남 광양, 경북 안동, 경북 김천과 함께 5월 31일까지 관리 대상이 됐다.

    한편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달 대비 516호(3.3%)가 줄어든 1만5270호였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9965호로 전월 대비 814호(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경남신문 자료사진/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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