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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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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전화 한 통으로 출입 확인
10일부터 3000여곳 시행

  • 기사입력 : 2021-05-07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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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시설별로 부여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자동적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도입대상 시설은 음식점을 비롯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3000여개소다.

    출입기록은 4주간 저장되며 이후에는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안심콜 서비스 1회 이용 통신비는 4.82원으로 3개월간 통화료 전액을 지자체로부터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손으로 직접 쓰는 출입자명부는 번거로움과 허위작성,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심콜 포스터
    안심콜 포스터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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