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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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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세팍타크로팀, 전국무대서 실력 뽐냈다

밀양 동명중 여중부 우승, 경남항공고 남고부 준우승·경남체육회 여자일반부 3위

  • 기사입력 : 2021-05-11 17: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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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9일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학생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3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밀양 동명중 여자 세팍타크로팀이 2개 종목에서 우승했고, 경남항공고는 준우승, 경남체육회 여자팀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밀양 동명중학교 여자세팍타크로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창민 감독 교사, 김효림, 홍은빈, 신정윤 선수)/경남세팍타크로협회/
    밀양 동명중학교 여자세팍타크로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창민 감독 교사, 김효림, 홍은빈, 신정윤 선수)/경남세팍타크로협회/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팔·손 등을 이용하지 않고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987년 한국사회체육센터 강습회에서 처음 소개됐다.

    밀양 동명중학교는 이번 대회 여중부에서 강호 서천여중을 꺾고 레구(3인조 경기), 더블(2인조 경기) 2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명중은 레구 이벤트에서 1세트 21-10, 2세트 21-14로 승리를 거뒀고, 더블 이벤트에서도 1세트 21-16, 2세트 21-8로 승리했다. 동명중학교는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아침, 점심시간, 방과 후를 활용한 훈련을 통해 이러한 결실을 거뒀다.

    남자고등부 경남항공고는 팀 창단 후 최초로 더블 이벤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김천중앙고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실업리그의 경남체육회 여자팀은 새로 부임한 이광열 코치의 지도 속에 여자일반부 레구 경기 예선전에서 전승으로 6강 토너먼트 경기에 진출했지만 경북도청과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져 3위에 머물렀다.

    경남체육회 감독 및 국가대표 총괄 감독을 겸하고 있는 정장안 전무이사는 “회장을 중심으로 2024 경남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학생스포츠부터 기본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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