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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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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3연승으로 상위권 가자!

/프리뷰/ 30일 창원서 안산과 대결
리그 1위와 승점 5점차 불과
김동진·윌리안 등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1-05-27 2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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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올 시즌 첫승 상대였던 안산을 꺾고 리그 3연승을 질주할까?

    경남FC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16일 안양전 원정 승리에 이어, 지난 23일 홈에서 충남아산을 잡아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남은 최근의 상승 분위기를 몰아 안산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경남FC 윌리안이 지난 26일 울산현대와의 FA컵 16강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윌리안이 지난 26일 울산현대와의 FA컵 16강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경남FC/

    이번 안산전까지 일주일간 3경기를 치르는 경남은 지난 26일 울산현대축구단과의 FA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해 다음 라운드 진출은 무산됐지만, 이달 초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이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간 경기장을 누볐고, 윤주태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남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골 넣는 수비수’ 김동진은 2경기 연속 결승골로 경남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다 FA컵에서 후반전을 뛰며 예열을 마친 윌리안과 에르난데스가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리그 선두와 중위권 팀들의 승점차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도 경남의 순위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경남은 리그 7위(승점 17점)로 아직은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전남이 6승 4무 3패(승점 22점)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남과의 승점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대전과 안양이 각각 승점 21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고, 부산과 안산이 승점 19점과 18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경남은 안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올 시즌엔 지난 3월 13일 처음 대결한 안산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경남이 시즌 첫승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윌리안이 2골을 터트리며 경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이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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