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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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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태하천 연결 ‘장유 누리길’ 트래킹 명소 예약

대청·율하천~조만강 13.5㎞ 완료
코스 주변엔 맛집·카페·공방마을

  • 기사입력 : 2021-06-11 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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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지역 대표 생태하천인 대청천, 율하천과 조만강을 연결하는 ‘장유 누리길’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12억원을 투입해 대청천~율하천~조만강을 잇는 최장 13.5㎞ 둘레길인 ‘장유 누리길’ 조성사업을 지난 3월 착공해 하천변 기존 공원, 문화·자연경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품격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장유면 대청천과 율하천, 조만강을 연결하는 ‘장유 누리길’ 모습./김해시/
    김해시 장유면 대청천과 율하천, 조만강을 연결하는 ‘장유 누리길’ 모습./김해시/

    반룡산 등산로를 활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걷기 코스에 산림욕 코스를 추가해 시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율하2지구에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관동교 아래 산책로 개설을 병행 추진해 율하2지구 주민들도 장유 누리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개 코스로 조만강을 기점으로 했을 때 대청천 장유폭포수 찜질랜드에서 팔판마을을 거쳐 율하천을 지나 조만강과 합류하는 13.5㎞가 장유 누리길 기본 코스고, 대청천 대청고 부근에서 반룡산공원을 종단해 장유3동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율하천으로 이어지는 반룡산 코스는 10.6㎞로 조금 짧다.

    장유 누리길은 2023년 완공 예정인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하고 대청계곡과 신안계곡을 비롯해 계곡 주변 각종 맛집들, 대청천과 율하천의 카페거리, 대청계곡 초입에 최근 몇 년 새 자연스럽게 형성된 장유예술촌, 관동공원 일원 공방마을, 조만강 철새도래지 등 둘레길 주위에 산재한 각종 명소를 연결해 걸으며 즐기고 체험하는 김해시 대표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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