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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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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제주 카페리호 운항 확대 추진

도, 해양청에 노선 스케줄 변경 요청
제주출항 내달부터 낮 12시→오후 2시
운항횟수 주4회→6회로 증편도

  • 기사입력 : 2021-06-15 0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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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재개된 사천~제주 간 카페리 ‘오션비스타 제주호’의 제주 출항 시간과 운항 횟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사천시의회에 따르면 경남도는 오션비스타 여객선 노선 스케줄 변경 승인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7월부터는 제주항 출항 시간이 기존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박정열·황재은 경남도의원이 지난달 제주도청을 방문, 원희룡 지사와 오션비스타제주호 운항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천시의회/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박정열·황재은 경남도의원이 지난달 제주도청을 방문, 원희룡 지사와 오션비스타제주호 운항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천시의회/

    또한 제주도는 제주항 선석 전체 조정을 위한 연구 용역비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부터 4개월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 토대로 제주항 전체 스케줄 조정이 이뤄지면 오션비스타의 운항 횟수는 현행 주 4회에서 주 6회로 확대된다.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현철, 박정열, 황재은 등 지역구 도의원들은 오션비스타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오션비스타 선석 배정 문제와 제주항 출항 시간 조정을 건의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제주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삼수 의장은 “오션비스타 선석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포함한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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