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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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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돌아왔지만… NC, KT에 3-7 패배

이재학, 1군 복귀전서 4⅓이닝 5실점 강판

  • 기사입력 : 2021-06-16 2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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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에이스 이재학이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NC는 승수를 쌓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2021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7로 졌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올 시즌 들어 약 두 달 만에 1군 무대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를 부진한 투구로 2군에 내려갔다가 돌아왔다.

    이재학이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NC 제공/
    이재학이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NC 제공/

    이재학은 모처럼 경기에서 강적 KT를 만나 제구가 흔들리며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경기 초반 동료들의 격려를 받으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1회초 KT의 1번타자 조용호를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와 투 볼, 이후 직구가 배트에 맞아 좌전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다. 2번타자 황재균은 볼넷으로 내보내고, 무사 1, 3루에서 3번타자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곧장 NC 타선에서 다득점을 뽑아내며 이재학의 부담을 덜어줬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이명기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 진루와 나성범의 안타에 힘입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양의지가 시원한 홈런을 뽑아 3-1로 리드를 뺏어왔다.

    양의지가 1회말 1사 1루에서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NC 제공/
    양의지가 1회말 1사 1루에서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NC 제공/

    이재학은 2회 잇따른 안타를 맞아 1실점을 내줬지만 3, 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재학의 구위는 여전히 강력했다. 구속 133~141km 직구와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을 위주로 슬라이더와 투심을 섞으며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5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상위 타선으로 다시 이어지는 이닝에서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강백호에게 또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는 삼진 아웃으로 잡았지만 볼넷과 폭투가 이어지면서 교체됐다. 다음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이 홈런을 맞는 등 다량 실점하면서 5회 순식간에 점수가 3-7까지 벌어졌다. 이후 불펜진이 선방해 6~9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지만 NC 타선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점수 변화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재학은 4⅓ 이닝 투구수 97개에 5자책점, 피안타 7개, 피홈런 1개, 볼넷 4개, 탈삼진 5개로 투구를 마치고 패전투수가 됐다. 구종은 체인지업이 54개, 직구 33개, 슬라이더 4개, 투심 6개였다. 문제는 볼이 총 42개로 흔들린 제구의 아쉬움이 묻어났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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