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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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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출전에 이용찬 등판 NC, KT에 9-1 승리

루친스키 호투·이용찬 무실점 데뷔 성공적
양의지, 이틀 연속 홈런으로 전날 패배 설욕

  • 기사입력 : 2021-06-17 2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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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류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팀을 또다시 3연패에서 구해냈다. 마운드를 이은 계투조 비장의 카드 이용찬의 성공적인 데뷔전도 큰 수확이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2021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NC는 KT와 주중 경기를 1승 1패로 매듭짓고 승리 가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루친스키와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우천 속 에이스 간 맞대결을 펼쳤다.

    1회 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1회 초 NC 선발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루친스키는 1회초 첫 타자 볼넷 출루만으로 막고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3회 9번타자 권동진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구속 147km 투심이 배트에 맞고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 초반 두 팀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5회까지 0-1의 점수가 이어졌다.

    NC의 타선은 4회말 이명기의 볼넷 출루 후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려 1사 2, 3루의 득점권 찬스가 왔지만 알테어의 삼진 아웃, 박석민이 땅볼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NC의 안타는 5회까지 양의지와 노진혁이 하나씩에 그쳤다.

    경기는 어느덧 6회, 이명기가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다음 나성범의 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결국 해냈다. 양의지가 3구째 151km 직구를 받아쳐 역전의 쓰리런 홈런을 쐈다. 마침내 3-1, NC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6회 말 1사 1, 2루 상황 NC 4번 양의지가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6회 말 1사 1, 2루 상황 NC 4번 양의지가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NC의 타선이 8회 폭발, 6점을 더 뽑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9회는 두 팀의 추가 득점 없이 9-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이닝을 채운 뒤 불펜진으로 교체됐고, 루친스키는 7이닝까지 막은 뒤 이용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회초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처음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NC 제공/
    8회초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처음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NC 제공/

    올 시즌 계투조의 기대주 이용찬은 기대에 부응했다. 이용찬은 8회 16구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해 6월 3일 KT전 이후 379일 만에 성공적인 1군 복귀전이자 NC의 데뷔전을 치렀다. 루친스키는 승리 투수가 되면서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이용찬은 경기 뒤 “처음으로 NC에 합류해서 마운드에 오르니 낯설고 특히 감회가 새로웠다. 부상 이후 1년을 하루 앞두고 복귀했는데 불펜에서 몸을 풀면서 그동안 재활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첫 경기라 정신 없고 어색했지만 기분 좋게 던졌다”고 전했다.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터진 양의지의 홈런이 잠자던 타선을 깨웠다”며 “이용찬은 비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첫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팀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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