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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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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 잘하겠다”

허성곤 김해시장, 취임 3주년 회견
남은 최우선 과제 경제·일자리 창출
IT융합·수소차 등 미래산업도 육성

  • 기사입력 : 2021-07-02 0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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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곤 김해시장은 1일 “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인 만큼 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점검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임기 내에 마무리짓기 어려운 장기 현안사업들은 민선 8기에서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초석을 잘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쉼없이 달려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1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진주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1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진주시/

    그는 “남은 1년 최우선 시정과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잡았는데, 지난 5월말 기준 목표치의 85%인 8만5000개(공공 6만개, 민간 2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달성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았다”며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NHN과 대웅제약 자회사 등 71개사와 2조1176억 원이란 역대 최대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향후 100년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의생명산업은 K-세포·유전자 치료제 클러스터 조성,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 등으로 고도화하고 IT융합, 수소·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해는 경부울 중심에 위치해 잘 발달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화물물류뿐만 아니라 데이터·지식·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물류를 취급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의 최적지”라며 “물류산업 또한 김해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세계적인 물류허브 도시 김해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남, 부산, 울산 초광역적 협력시대에 발맞춰 김해는 수도권에 대응한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과 종별 경기장 개·보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체전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체육여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도시와 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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