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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고 유격수 김영웅, 청소년야구 대표팀 선발

  • 기사입력 : 2021-07-19 1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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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양산 물금고 유격수 김영웅(3학년)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최재호 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출전한다.

    양산 물금고 김영웅.
    양산 물금고 김영웅.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포지션별로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최종 엔트리에 20명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도내 고교 야구 선수 중에서 김영웅이 내야수로 합류했다.

    김영웅은 2019년 1학년 때 18경기 타율 0.229, 2학년 19경기 타율 0.343, 3학년에 올라 15경기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A)와 후반기(경상권A·B) 모두 홈런상을 쓸었다.

    양산 물금고 강승영 감독은 “실력으로서는 내야수 중 상위 랭커에 들어가는 친구이고 수비나 공격이나 주루 모두 부족함 없이 다 커버한다. 2학년 때 홈런 5개를 쳐서 주말리그 전·후반기 다 홈런상을 받았고 올해도 홈런 3개를 쳤다. 앞으로 발전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야구 대표팀은 전국 고교 에이스 중 투수로 문동주(광주진흥고 3학년)와 심준석(덕수고 2학년) 등이 출격한다.

    선수단은 8월 말 소집해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한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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