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ROTC경남지구가 지난 16일 ROTC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ROTC경남지구 회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의 규모로 지하는 강당, 4층은 사무실과 소회의실, 5층은 대형 회의실을 보유하여 경남지구의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ROTC취업지원센터를 설립, 취업이 어려운 ROTC 후배들과 재취업을 원하는 동문들에게 경남지역의 동문 기업들과 연계해 ROTC인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1993년 2월 창립된 ROTC경남지구는 2011년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기금을 조성하고 1기 이경재 동문(동신생명연구원 회장)이 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음으로써 ROTC경남지구에서 매입, 회관을 건립할 수 있었다. 이후 2020년 무학그룹 최 회장이 ROTC경남지구 회장으로 취임한 후 법인화를 추진함으로써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였고, 올해 5월 기존 회관의 리모델링에 착공해 7월 준공됐다.

최재호 회장은 “회관 리모델링으로 시설의 기반이 다져졌고 ROTCian(ROTC인)이라는 명예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토록 조직의 이익보다는 지역사회에 봉사, 헌신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