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나훈아 콘서트가 코로나 확산세로 열 수 없게 돼 아쉬움이 크다.

21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당초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행사가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등록 공연장이 아닌 시설에서 공연을 개최할 수 없게 됐다.

이 방안에 따라 22일 0시부터 내달 1일 24시까지 비수도권에서도 등록 공연장에서만 방역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개최할 수 있고 공연 목적의 시설 외 장소에서는 공연이 일체 금지된다.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이 해당된다.

만약 개최를 강행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