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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인신공격 안하겠다 페어플레이 선언” 제안

  • 기사입력 : 2021-07-23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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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존(共存)’을 대선 출마 슬로건으로 내건 국민의힘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22일 당내 대선 후보 간 인신공격 대신 선의의 정책대결을 벌이자며 ‘페어플레이 선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경선을 겨냥, “바지에 울고 바지에 웃고, 민주당 경선이 볼썽사납다”며 “정책경쟁은 실종되고 인신비방과 흑색선전만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예비경선 토론 당시 스캔들 관련 해명을 요구하자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사실을 빗댄 것이다. 그는 “네거티브는 잠시 달콤하지만, 결국 공격하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둘 다 상처받고 공멸한다”며 “국민의힘 대선주자 간에는 인신공격성 공방을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될 경선 과정에서 비록 경쟁상대이지만 정권교체를 함께 이뤄낼 동지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자”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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