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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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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자연 속 힐링- 이상규(여론독자부장)

  • 기사입력 : 2021-08-01 2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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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여행이 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과 함께 ‘차박(차에서 숙박)’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박과 캠핑을 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와 캠핑장은 항상 만원이다. 지자체서 운영하는 캠핑장의 경우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예약을 받자마자 바로 마감될 정도다.

    ▼경남도가 지난해 산, 바다, 강, 계곡·실개천 4가지의 주제로 구성된 ‘캠핑하기 좋은 경남 17선’을 발표한 적이 있다. 자연 속에서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캠핑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장비를 마련하고 짐을 꾸리는 게 좀 번거롭지만 캠핑은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데 더할 나위 없다. 필자도 간혹 가족과 오토캠핑을 떠난다. 모기에 물리고 잠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숲이나 강가에서 하루 바람을 쐬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때마침 도가 안심 관광지 18선을 발표했다. 도가 추천한 곳은 편백 치유의 숲(창원), 진주성(진주), 이순신공원(통영), 비토섬(사천), 분산성(김해), 가지산 쇠점골 계곡길(밀양), 이수도(거제), 홍룡폭포·홍룡사(양산), 벽계야영장(의령), 함안연꽃테마파크(함안), 우포늪(창녕), 상족암군립공원(고성), 남해바래길(남해),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 대원사 계곡길(산청), 선비문화탐방로(함양), 수승대(거창), 황계폭포(합천)이다. 모두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여행 최적지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집과 직장 등 한정된 공간에 고립됨에 따라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럴수록 자연을 가까이할 필요가 있다. 경남은 어느 지역이든 차로 1시간 안쪽 거리에 아름다운 산과 강, 바다, 계곡이 곳곳에 있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들을 찾아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 보기를 권한다.

    이상규(여론독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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