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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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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4일부터 평일 낮시간 운항 재개

경남도·공군 제3훈련비행단 합의
김포·제주 일주일 총 46편씩 운항
향후 수요따라 추가 증편도 가능

  • 기사입력 : 2021-08-03 2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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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부터 사천공항의 평일 낮 시간대 운항이 재개된다.

    경남도는 3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군 비행 훈련과 작전 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낮 시간대 운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로 ‘사천-김포 ’노선이 4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 ‘사천-제주’ 노선이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2편이 각각 증편돼 주간 총 46편이 운항된다.


    사천공항은 지난해 3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철수 이후 운항이 불가했으며, 지난해 9월 소형항공사업자 ‘하이에어’ 취항에도 사천공항은 평일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만 운항됐다. 도는 평일 낮시간대의 운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철수 이전에 실시된 전례가 있었던 만큼 공군 훈련기와 민간항공기 간의 스케줄 조정을 통해 앞으로 평일 주간 여객기의 이·착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적극 협조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도민의 항공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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