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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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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 학생부 신뢰성 높여요”

현장실무지원단 25명 투입해 도내 전 학교 관리 사항 점검

  • 기사입력 : 2021-08-06 0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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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본청 강당에서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현장실무지원단 25명이 투입됐으며 학교별 4명씩 총 832명의 학생부 자료를 제출받아 필수 기재 사항 누락 및 입력 내용 오류, 성장과 관찰 중심의 기록 여부 등 전 영역을 두루 살폈다.

    지난 4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현장실무지원단이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 4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현장실무지원단이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있다./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학교에 통보해 오류를 정정하도록 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학교 방문 점검을 통해 정정 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 기재·관리 사항을 재점검해 내실있는 학생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11·17·18일 3일간 학생 성장 중심 기록으로서 학생부 기재 역량 제고와 책무성 신장을 위한 학교 학생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6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또 같은 달 28~29일 양일간 중등 학생부 현장실무지원단의 학생부 기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매년 각 학교에서는 ‘학생부 기재·관리 내실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기재 역량 제고를 위해 교원 대상 학생부 관련 연수를 연 4회 이상, 학생부 대조·확인 점검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장실무지원단을 통한 집합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연 1회 이상 전 중고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부의 교사·학교·지역 간 기재 격차를 해소하고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종합기록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해 학생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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