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은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도내 고등학교 및 7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창원·진주·통영·거창·밀양·김해·양산)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접수 첫날인 19일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청사에서 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고교에서, 검정고시합격자·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기타학력인정자 등은 원서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해야 한다.

졸업생 중 현재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다른 시험지구이거나, 같은 시험지구여도 다른 행정구역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응시원서,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2021년 2월 20일 이후 촬영한 사진)를 지참해야하며, 해당자에 한해 기타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응시원서는 직접 제출을 원칙으로 하지만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거주자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서는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시·도교육감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한 경우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