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홈 4연승으로 1부 승격 토대 마련한다

[프리뷰] 경남FC, 29일 서울이랜드전
경남 최근 4경기서 2승1무1패
올시즌 이랜드와 두 경기 무승부

  • 기사입력 : 2021-08-27 08:09:43
  •   
  • 경남FC가 도약을 이루기 위한 홈 2연전을 위해 창원으로 돌아온다.

    경남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서울이랜드와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서울이랜드전을 통해 승격의 불씨를 다시 태우고자 한다.

    경남FC 황일수와 김영찬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경남FC/
    경남FC 황일수와 김영찬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최근 4경기를 모두 5위 내의 상위권 팀을 상대로 치렀다. 승격을 놓고 다투는 팀들과 4경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쌓으며 좋은 흐름과 함께 창원으로 돌아온다. 물론, 직전 대전 원정에선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모든 경기에서 경남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한 투지와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승격을 위한 순위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약간의 숨 고르기가 있었지만 경남의 흐름과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대전전 역시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상대 골문을 노리는 위협적인 장면도 많았고, 전문 센터백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도 이우혁과 김동진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설기현 경남FC 감독./경남FC/
    설기현 경남FC 감독./경남FC/

    경남은 창원으로 돌아와 홈 2연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서울이랜드와 전남드래곤즈를 차례대로 만나는 2연전은 승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리그 5위인 경남(승점 33점)은 리그 4위인 전남(승점 40점)과 승점 7점 차이가 난다.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거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위 내에는 들어가야 한다. 이번 홈 2연전은 이 격차를 단번에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남은 천금 같은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번 시즌 경남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두 경기를 치렀고,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그만큼 이번 시즌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하지만, 경남은 현재 창원축구센터에서 3연승을 달리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이랜드전 역시 승리한다면 홈 4연승이라는 쾌조의 흐름을 탈 수 있다. 경남이 홈 4연승과 함께 승격의 불꽃을 계속해서 태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설기현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앞두고 “1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 완성도가 조금 더 갖춰지면 결과까지 따라와 승격을 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서 승격을 하는 팀으로 거듭나 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병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