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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2021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결과 평균 78.01%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1241명이 지원하고 1010명이 응시해 788명이 합격했다. 초졸은 47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합격률 97.87%), 중졸은 165명이 응시해 122명이 합격(73.94%), 고졸은 798명이 응시해 620명이 합격(77.69%)했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9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이모군(12세) 등 2명, 중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박모양(17세) 등 3명,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박모군(17세) 등 7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정모씨(남, 76세), 중졸에 응시한 주모씨(남, 82세), 고졸에 응시한 이모씨(여, 68세)였다.
이번 검정고시의 개인별 성적은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http://www.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 청사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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