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탁구부, 대통령기 남·여 단식, 여 복식 우승
- 기사입력 : 2021-08-31 17: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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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탁구부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금을 휩쓸며 대학탁구 강자로서 면모를 보였다.
창원대 탁구부는 지난 27~2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남대부 개인단식 우승과 개인복식 준우승, 여대부 개인단식 및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해 대통령기 개인전을 석권했다.
창원대 탁구부 용수현(체육 4)이 금메달 시상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창원대/용수현(체육 4)은 남대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한려대의 김주용을 3대 1(11-5, 11-7, 9-11, 11-9)로 이겼고, 29일 결승전에서 강원대 하성빈과 풀게임 접전을 벌여 3-2(10-12, 14-12, 11-9, 9-11, 11-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경남탁구 유망주인 용수현은 2018년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개인전도 승리했다. 또 정운서(체육 2)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 탁구부 김고은(체육 3)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브이 포즈를 하고 있다.
창원대 탁구부 강하은(체육 4·왼쪽)과 노푸름(체육 3)이 금메달을 딴 뒤 기념 포즈를 하고 있다.여대부에서 김고은(체육 3)이 개인단식에서, 강하은(체육 4) 노푸름(체육 3)이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고은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김진혜(공주대)와 풀게임 접전을 벌여 3-2(7-11, 13-11, 11-4, 9-11, 11-3)로 이겨 우승했고, 강하은과 노푸름의 복식조는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군산대의 허유진-남가은 조를 2-0(11-8, 11-8)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창원대는 단체전에서 남대부가 준우승을 했다. 준결승에서 한남대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경기대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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