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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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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학부모들 관심 뜨겁네~

의령 대의초·함양 유림초 온라인 설명회
타 지역 주민 60여 가구 참여로 성황
전·입학, 임대주택 이주 등 궁금증 해소

  • 기사입력 : 2021-08-31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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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의령군-대의초(8월 21일)·함양군-유림초(8월 28일)의 학생·학부모 모집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타 지역 주민 60여 가구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3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도교육청과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온라인 사업 설명회에서 각 군은 주거·일자리 정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안내했고,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학교공간혁신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 기관별 업무 실무자가 출연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이주 및 학교 전·입학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설명회 중 가장 질의가 많았던 임대주택과 빈집 입주 사업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입주가 가능하도록 특화되었다.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소득과 자산기준 등 입주 자격 요건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9회까지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LH, 군, 학교) 및 지역별 사회관계망서비스(밴드)에 9월 30일 공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입주 신청 및 서류 접수(10월) △자격 검증(11월) △당첨자 발표(12월) △계약체결(2022년 1월) △입주(2022년 1~2월)로 진행된다. 임대주택·빈집 입주와 일자리 문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의령군(☏ 055-570-2142), 함양군(☏ 055-960-4642)에 문의하면 되고,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이나 공간혁신 계획 등과 관련해서는 대의초(☏ 055-572-9015), 유림초(☏ 055-962-6321)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과 LH, 군, 학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국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의령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학생·학부모 모심 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의령군/
    지난 21일 의령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학생·학부모 모심 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의령군/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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