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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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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경남대학교

디지털 전환시대 SW기술 갖춘 ‘융복합인재’ 양성

  • 기사입력 : 2021-09-01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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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는 1946년 개교 이후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대학 혁신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적인 월영(月影) 캠퍼스를 구축했다.

    올해로 개교 75년을 맞은 경남대는 현재 8개 단과대학, 7개 학부, 38개 학과, 11개 부속기관, 16개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1만5000여명의 재학생과 1000여명의 교수·직원이 있으며,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14만여명의 동문이 학교 발전과 재학생들의 취업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지역 명문사학 위상 이어가다
    대학역량평가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산학협력 선도 우수 등 교육 최고 수준 입증

    경남형 학습모델로 인재 키운다
    ‘하이테크-하이터치’로 양방향 교육 강화
    ‘AI·SW융합대’ 신설해 전문인력 키워
    최소전공제·복수전공 완화해 다전공 가능

    경남대학교 전경./경남대/
    경남대학교 전경./경남대/

    ◇3주기 대학역량평가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지역 명문사학 위상 확고히= 경남대는 최근 교육부가 진행한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경남대는 앞서 지난 2018년 2주기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자율협약형) 연차평가’에서 상위 30%에 해당되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기존 사업비에 추가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연차평가 우수 대학,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3개 분야 전 학과 최우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교육부) 최우수 등 교육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경남대형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모델 운영= 경남대는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교수 학습 방안으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이 모델에 따라 학생은 온라인에 탑재된 교육 동영상으로 선행·반복 학습을 진행하고, 대면 수업에서 개개인의 성취에 맞춰 ‘하이테크형 개별학습’과 ‘하이터치형 프로젝트·발표·토론’ 등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또 경남대는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PBL실을 신설하고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 △스마트기기 미러링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과 미니스튜디오, 창의융합스터디룸을 구축해 첨단 학습 환경에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대는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학습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는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학습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시대 대비 AI·SW융합대학 신설…코딩 교육 강화= 경남대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는 IT·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에 미래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컴퓨터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AI공학과를 기존 공과대학에서 분리해 ‘AI·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또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SW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교양선택으로 이수하게 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자신의 전공과 최신 SW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입학한 학과와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 전공을 설치해 희망 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남대가 선정한 동서양의 위대한 저서 100선을 교수와 함께 강독하는 ‘아레테고전강독’ 교과를 마련해 학생 개개인이 인문학적인 교양을 갖춘 ‘교양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

    경남대는 최소전공제를 도입하고 복수전공 이수 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수월하게 다전공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했는데, 학생들은 전도유망한 직무 모듈을 중심으로 한 학생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면서 향후 취창업의 기회를 매우 유리하게 잡을 수 있다.

    경남대 학생들이 과제를 하고 있다.
    경남대 학생들이 과제를 하고 있다.

    ◇제약공학과·보건의료정보학과 신설= 경남대는 2022학년도에 제약공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한다.

    제약공학과는 생명과학 기반의 의약품 기초교육, 제약공정 교육,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통해 첨단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학 기간 전공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바이오제약 관련 분야, 제약 관련 공공분야, 신약개발분야 등 방면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보건의료정보학과는 보건의료 지식과 IT융합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병원행정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병원행정사, 의료정보관리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각종 보건의료 관련 기관의 의료정보서비스, 의료정보시스템 관리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38개 학과 총 2161명 선발… 면접·수능 부담 줄였다

    제약공학과·보건의료정보학과 등 신설
    학생부교과 강화…국어 등 10과목 반영

    경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340명 중 92.4%인 2161명을 선발하며, 제약공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신설 및 AI·SW융합대학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으로 7학부(15전공), 38개 학과를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전년도 대비 학생부교과 반영이 강화된 전형으로 구성돼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에서는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는 일반계고교전형 1196명, 일반학생전형 219명을 모집하며,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468명을 모집한다.

    특히,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학생부교과(한마인재전형)는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교과성적 및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면접고사 문항도 사전 공개해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교과(체육교육과전형), 학생부교과(군사학과전형) 2개 전형의 2개 학과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어 수능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간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경남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반영은 전형 및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 반영한다. 반영 과목은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역사/도덕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진로선택 과목은 최대 2과목 반영)이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의 협약으로 등록금 전액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등 혜택을 남녀 입학생 모두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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