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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데이터로 본 확산 추이

남성 5276명·여성 4731명 등 1만7명
50대 2053명 전체 20.5%로 가장 많아
창원·김해에 확진자 절반 이상 집중

  • 기사입력 : 2021-09-01 2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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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2월 20일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일까지 560일 만에 도민 333명당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확진자 누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18일 1000명을 기록하고, 이후 지난 2월 2000명, 4월 3000명, 5월 4000명, 6월 5000명을 넘긴 뒤 7월에는 7000명, 8월에는 9000명을 넘어섰다. 월별 확진자 수는 지난 8월이 274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0년 6월이 11명으로 가장 적었다.

    경남도 집계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5276명, 여성이 473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53명)가 전체의 20.5%를 차지했고, 40대(1680명), 20대(1478명), 30대(1458명), 60대(1287명), 10대(841명), 10살 미만(559명), 70대(439명), 80살 이상(212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창원과 김해에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발생했다. 1일 기준 도내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창원이 2694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가 2222명, 진주시 1613명 순이다. 이어 거제(809명), 양산(741명), 사천(409명), 창녕(252명), 밀양(216명), 함안(208명), 통영(201명), 하동(107명), 거창(91명), 고성(90명), 남해(85명), 함양(84명), 합천(76명), 산청(71명), 의령(38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37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이거나 불명인 경우가 1676명으로 뒤를 이었다.

    타 지역 확진자 및 수도권 관련 확진자 수도 847명에 달했다.

    도내 집단감염별로는 진주 목욕탕2(256명), 김해 유흥주점2(243명)가 누적 확진자 200명을 넘었고, 거제 유흥업소·기업(194명), 창녕 외국인식당(109명), 진주 지인모임(102명)이 100명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 29명의 연령대는 80대 13명, 70대 7명, 60대·50대 각 3명, 90대·40대·20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87만6346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56.5%를 기록했다.

    또 그동안 도내 누적 검사 인원은 10만 4336명으로 확진자의 10배에 달했다. 도내 누적 격리자 수는 15만6744명(국내 10만2426명·해외 5만4318명)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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