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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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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양산캠퍼스 특성화로 미래사회 인재 육성

  • 기사입력 : 2021-09-07 0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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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미래를 선도하는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영산대학교는 브랜드네임인 와이즈유(Y’sU)에서부터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인 ‘지혜’를 담고, 건학이념인 원융무애(圓融無碍)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교육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학이념 학술대회, 고전읽기를 중심으로 한 다산(茶山) 프로젝트, 휴머니티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깊이 있는 건학이념을 자연스레 체득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지혜로운 대학, 지혜로운 당신

    브랜드네임으로 와이즈유(Y’sU)가 채택된 것은 2017년이다. 영산대학교의 영문(Youngsan University) 이니셜 YSU에서 비롯됐다. 영문 발음상 와이즈유는 Wise University(지혜로운 대학), Wise You(지혜로운 당신)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영산대는 현재의 지식기반사회의 다음단계에서 지혜의 영역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의 영역이 무한히 확장되며 인간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지혜의 영역만큼은 학습으로도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영산대는 지혜를 통해 미래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산대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영산대학교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 지혜를 함양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다산(茶山) 프로젝트다. 재학기간 체계적인 고전읽기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교양과목마다 반드시 고전 1권 이상을 읽도록 구조화해 졸업 전까지 총 50권 정도의 고전을 읽게 한다. 휴머니티 콘테스트도 있다. 2015년부터 실시된 영산대만의 독특한 축제로, 참가 학생들 스스로 ‘인간의 깊은 아름다움’을 탐구해보고 그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관중에게 평가받게 된다. 아울러 홍익인간의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 백두대간의 험한 산을 등반하며 극기와 호연지기를 배우는 ‘백두대간 프로젝트’, 주위에 봉사하는 품성을 기르기 위한 ‘사회봉사의 생활화’, 체육행사, 영산합창제 등도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
    양산캠퍼스는 ‘미래 수송기기 특성화 대학’
    해운대캠퍼스는 ‘마이스 특성화 대학’ 지향
    지역에 기술력·인력 지원해 상생·번영 추구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재학기간 체계적 고전읽기 ‘다산 프로젝트’
    인간의 아름다움 탐구 ‘휴머니티 콘테스트’
    극기·호연지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등 다양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 AI·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교육 모습.
    와이즈유 영산대 AI·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교육 모습.

    ◇마이스는 해운대캠퍼스, 미래 수송기기는 양산캠퍼스

    영산대는 사명(MISSION)에 충실한 대학이다. 국가·민족에 대해서는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해운대캠퍼스가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마이스 도시 부산 만들기’를, 양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지역산업의 활력이 유지되는 양산 만들기’를 사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과도 맥락을 함께 한다. 해운대캠퍼스는 마이스 특성화 대학이다. 사명과 특성화 전략이 만나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것이다. 해운대캠퍼스에는 호텔, 컨벤션, 항공, K-Food, 글로벌, 레저, 미용, 조리 등 마이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학과들이 집약돼있다.

    양산캠퍼스도 사명과 함께 ‘미래 수송기기 특성화 대학’을 특성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양산캠퍼스 주변을 비롯한 인근 울산과 부산 등 동남권에 다수 분포한 자동차 관련업체들의 미래 기술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내연기관에 머물러 있는 업체들에 전기·수소차를 비롯한 드론택시 등 미래 수송기기에 대한 기술력과 인력을 지원해 지역과의 상생, 번영을 꿈꾼다.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이 실습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이 실습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잘 가르치는 명품 대학

    영산대는 국내외 권위 있는 다수 기관에서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6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동남권 공동 4위(부산권 공동 2위), 전국대학 공동 31위, 세계대학 1001~1200위권에 오른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시행하는 주요 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대학의 자율혁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3년마다 실시되며, 선정되면 연평균 48억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지표를 충족해 2023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 평가는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요건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고, 이를 공표해서 사회적인 신뢰를 부여하고자 실시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2019)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으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영산의 자랑, 영산인!

    이러한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산인들이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연기공연예술학과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학 공연예술경연에서 수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영산대는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들을 제치고 연극부문 단체상(학과) 대상, 연기상(개인)을 동시 수상했다. 또한 18개 보건의료 과목을 이수해야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제37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서는 의료경영학과 김영윤 학생이 전국 수석으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조리예술학부는 2021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등에서 지역예선 참가자 전원 수상, 본선 장관상 수상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영산인들이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는 수없이 많다.


    전형별로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 달리해 선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수소시스템공학과·해양경찰전공 신설
    ‘호텔·컨벤션학부’ 등 일부 학부 명칭 변경

    영산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하고자 ‘수소시스템공학과’와 ‘해양경찰전공’을 각각 신설하고, 일부 학과를 개편해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스마트공과대학 내에 신설된 ‘수소시스템공학과’는 미래의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 제작, 운용 등을 학습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학과에서는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주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공학적 해석, 제품으로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경찰행정학과가 경찰행정학부로 개편되며 ‘해양경찰전공’과 경찰행정전공으로 구성됐다. 신설된 해양경찰전공은 해양도시 부산이 요구하는 해양경찰 등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는 해양경찰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간 매년 수십 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며 부산·울산·경남의 명문학과로 발돋움한 경찰행정전공과 함께 해양경찰전공은 바다 위 치안을 맡을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영산대는 미래 비전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일부 학부(학과)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운대캠퍼스에서는 호텔관광학부가 ‘호텔·컨벤션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시컨벤션관광전공과 호텔경영전공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같은 학부에 있던 외식경영전공은 독립해 외식경영학과로 수시모집 신입생을 모집한다.

    ‘게임VR학부’는 문화콘텐츠학부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전공 구성은 게임콘텐츠전공, 가상현실콘텐츠전공으로 전과 같다. ‘해운항공·드론물류학과’는 해운과 항공을 아우르는 원스톱 물류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존의 드론물류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했다.

    양산캠퍼스에서는 ‘드론공간정보학과’(前 드론교통공학과)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드론의 하드웨어 교육(설계·제작·운용 등)부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공간정보 제작과 활용, 3D모델링 등을 교육해 드론 공간정보 전문가를 양성한다. 기존에 태권도학부 소속이던 태권도전공과 동양무예전공은 각각 ‘태권도학과’와 ‘동양무예학과’로 개편, 신입생을 맞이한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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